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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여제 : 벨베스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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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힌 도시를 재료로 만들어진 사악한 여제 벨베스는 룬테라의 종말이자, 자신이 만든 끔찍한 현실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상 세계의 바뀐 역사와 지식, 기억의 시대에 힘입어 새로운 경험과 감정에 대한 갈망을 채우고, 마주치는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하지만 하나의 세계만으로 굶주림을 채우지 못한 벨베스는 공허의 옛 주인들에게 눈을 돌린다...

벨베스는 한 대상을 상대로 공격을 이어갈 때 강력한 효과를 받는 챔피언입니다. 스킬을 사용하면 유체화 및 공속 증가 효과를 얻고, 같은 대상을 공격해 고정 피해를 중첩해 나갈 수 있습니다. 궁극기는 에픽 몬스터나 챔피언 처치에 관여하면 생성 되는 공허 산호 조각을 통해 사용 할 수 있고, 공허 생명체 본모습으로 변해 강력한 버프를 얻습니다.

 

챔피언의 역사

벨베스는 2021년 9월 24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챔피언은 어둠의 마법사로, 우울함과 공포를 주제로 한 독특한 스킬 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

벨베스는 주로 미드 라인에서 플레이되며, 적에게 공포를 주입하고 어둠의 마법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녀의 스킬은 적의 이동을 방해하고, 전투의 흐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챔피언 훈련 방법

벨베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킬 콤보와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그녀의 기본 공격과 스킬을 연계하여 적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또한, 적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스킬을 사용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챔피언의 스킬

패시브 - 연보랏빛 죽음
벨베스가 대형 미니언과 몬스터 및 챔피언 처치에 관여한 후 공격 속도 영구 중첩을 얻습니다. 또한 스킬을 사용한 후 일시적인 추가 공격 속도를 얻습니다.
Q - 공허 쇄도

벨베스가 선택한 방향으로 돌진해 경로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W - 위와 아래
벨베스가 지면에 꼬리를 내리쳐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공중으로 띄워 올리고 둔화시킵니다.

E - 여제의 소용돌이
벨베스가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정신을 집중하며 가장 체력이 낮은 적을 노리고 생명력 흡수와 피해량 감소 효과를 부여하는 칼바람 소용돌이를 일으킵니다.
 

R - 끝없는 연회
벨베스가 공허 산호 잔해를 소모해 본모습으로 변신하며 최대 체력, 공격 사거리, 공격 속도, 비전투 시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공허 에픽 몬스터의 공허 산호 잔해를 소모하면 궁극기 지속시간이 늘어나며 공허 빨판상어를 소환할 힘이 생깁니다.

 

아군, 적군 챔피언별 상성

벨베스는 이동 기술을 가진 챔피언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의 기본 지속 효과는 적의 돌진이나 순간 이동 스킬을 방해하고 공포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고정 피해량을 가진 챔피언이나 범위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벡스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은 대체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며, 게임의 흐름을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하여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즐깁니다. 벡스의 독특한 성격과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벨베스 스토리

실존의 세계에 매료되어 스스로 세계를 창조하려고 하는 벨베스는 공허의 심장에서 전이된 시커먼 암 덩어리와도 같다. 그녀는 이 암 덩어리를 통해 룬테라 전역을 장악하고 자신의 뒤틀린 상상에 따라 다시 세계를 재건하길 원한다. 막대한 양의 새로운 경험과 기억, 개념을 갈구하는 벨베스는 도시와 그곳의 시민들을 집어삼킨 다음, 그 정보를 활용해 '연보랏빛 바다'라는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사방으로 뻗어나가게 한다. 공허조차도 벨베스의 탐욕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마치 원시의 바다처럼 확산하며 모든 존재를 자기 세계에 굴복시키거나 파괴한다.

비록 벨베스는 룬테라에 처음 나타났지만, 그 탄생은 천 년 동안 이루어졌다. 말하자면 공허와 초기 현실 사이 알레르기 반응의 결과물이다. 때 묻지 않고 평온했던 무의 차원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붕괴되면서 존재가 생겨났고, 강제로 개별화된 공허의 존재들이 충격과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영겁의 세월 동안 날뛰었다. 그들은 모든 걸 집어삼켜 소멸시키는 습성에 따라 '공허'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공허 내부의 존재들은 세계와 닿을 때마다 변했다. 한때 완벽했던 형태에서 쾌락주의적이고 폭력적인 짐승으로 변이되었다.

그리고 공허 역시 함께 바뀌었다. 전투를 치르고 적을 급습할 때마다 공허의 굴 속 가장 어두운 곳에서 훨씬 사악한 존재가 자라났다. 건물과 햇빛, 최초의 인간 형태 수족이 무를 향해 뻗어갔다... 그것은 어느 곳에도 맞지 않는 퍼즐 조각이었다... 공허는 전에 없던 흉측한 형태를 취했다. 이윽고 균열을 열어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들과 프렐요드를 침략하려는 주시자들 덕분에 이 불경한 소멸의 공간은 점점 자라 옛 공허의 정반대되는 것들을 포용하게 되었다. 바로 바람과 갈망, 욕구였다.

머지 않아 그것은 지도자를 원했다. 모든 세상에 끔찍한 새 장을 열 존재가 필요했다. '인간' 세계에 간섭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알리고, 문명의 마지막 불꽃이 꺼지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때까지 헛된 전쟁을 격렬하게 치르는 동안 그들의 감정과 기억을 수확할 지도자.

그 지도자의 이름은 벨베스였다. 집어삼켜진 항구 도시와 바다의 합쳐진 기억과 경험, 감정으로부터 태어난 무시무시한 여제 벨베스의 정신에는 수백만 년간의 지식이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덕분에 그녀는 세상의 이치를 거의 다 알고 있으며, 이제 룬테라와 자신을 창조한 주시자의 영역을 파괴하려고 한다.

벨베스는 전략적 가치가 있는 자들에게 거짓말이나 질문을 하거나 진실을 호도하지 않는다. 단지 사물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공허의 성질 덕분에 승리가 거의 보장된 만큼, 더 이야기할 필요도 없었다. 벨베스를 불쾌하게 하는 자들은 그녀의 진정한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인간형 신체와 신경 말단, 근육, 눈자루 등은 단순히 적응력이 뛰어난 듯 보이지만, 거대한 날개를 펼치면 무시무시한 본모습이 드러난다.

얄궂게도 고대 슈리마에에는 이를 가리키는 용어가 있었다. 대강의 의미는 '망각의 신'이었다. 부족 신화에 따르면 무자비하지만 증오 없이 모든 것을 지우고, 그 자리를 자신으로 채운다고 한다. 그 이름을 따 '벨베스'라는 도시도 생겼으나, 수백 년이 지나면서 진짜 의미는 잊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도시에서 비롯된 한 생명체는 그 의미를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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