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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뒤틀린 나무 정령 : 마오카이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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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나무 정령 마오카이는 분노에 휩싸여 그림자 군도의 초자연적인 언데드와 싸운다. 마법에 의한 대격변으로 고향이 파괴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나무 심장에 스며 있는 생명의 정수로 언데드의 상태는 모면했지만 형체가 뒤틀린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 한 때는 평화를 사랑하는 자연의 정령이었으나 이제 그는 그림자 군도를 뒤덮은 언데드를 몰아내고 아름답던 고향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맹렬하게 싸운다.

마오카이는 AP 탱킹 챔피언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성장이 가능한 캐릭터 입니다. 묘목을 이용하여 적진을 정찰하거나 지뢰처럼 데미지를 줄 수 있고 궁극기를 사용하면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속박까지 걸어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역사

마오카이는 룬테라 대륙에서 깊은 숲과 정령들의 지혜를 지닌 수호자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임무는 자연을 지키고 그 안에 숨겨진 고대의 비밀을 해독하는 것입니다.

 

챔피언의 외형과 특징

거대하고 우아한 나무 정령으로 변신한 마오카이는 자연의 원소와 교감하며, 마치 숲 그 자체를 표현하는 듯한 외모를 자랑합니다. 마오카이의 주요 특징은 높은 방어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탱커 역할입니다. 그의 스킬은 적을 끌어당기거나 아군을 치유하는 등 다양한 지원 효과를 제공합니다.

 

플레이 방식

마오카이는 전장에서 주로 전방에서 적을 막고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강인한 생존력을 활용하여 적의 주축이 되는 탱커로서 플레이어들은 전투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칼바람 나락의 활약

마오카이는 칼바람 나락에서도 높은 생존력과 적의 진격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잘하는 방법

플레이어들은 마오카이의 강인한 방어력을 활용하여 전장에서 적을 끌어당기고,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아군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스킬 설명

마법 흡수 (Passive): 마오카이는 기본 지속 효과로 기본 공격 시 체력을 회복하고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적 스킬에 맞거나 직접 스킬을 사용하면 기본 지속 효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


덤불 주먹 (Q): 마오카이가 충격파를 일으켜 근처의 적을 뒤로 날려버리고 마법 피해를 입히며 둔화시킵니다.


뒤틀린 전진 (W): 마오카이가 움직이는 뿌리 덩어리로 변신해 대상에게 도약해 속박합니다. 이때 마오카이는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습니다.


묘목 던지기 (E) : 마오카이가 묘목을 던져 해당 지역을 감시하게 합니다. 수풀에서는 효과가 향상됩니다.


대자연의 마수 (R): 마오카이가 나뭇가지와 가시로 된 거대 벽을 소환합니다. 벽은 천천히 전진하며 벽에 닿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속박합니다.

 

챔프별 상성

마오카이는 주로 적군의 딜러나 갱킹 피해를 흡수하며 아군의 딜러들에게 보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마오카이는 전장에서 아군을 지키고 적을 제압하는 역할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적합한 챔피언입니다.

 

인기요소

마오카이의 인기는 그의 탁월한 방어력과 지원 능력에서 비롯되며, 전략적인 플레이어들에게 선호됩니다.

 

마오카이 스토리

거대한 나무 정령 마오카이는 분노에 휩싸여 그림자 군도의 초자연적인 언데드와 싸운다. 마법에 의한 대격변으로 고향이 파괴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나무 심장에 스며 있는 생명의 정수로 언데드의 상태는 모면했지만 형체가 뒤틀린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 한 때는 평화를 사랑하는 자연의 정령이었으나 이제 그는 그림자 군도를 뒤덮은 언데드를 몰아내고 아름답던 고향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맹렬하게 싸운다.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먼 옛날, 황량한 암반과 토양이 전부인 어느 군도가 깊은 바닷속으로부터 솟아 올랐다. 자연의 정령 마오카이는 이 군도와 함께 탄생했다. 나무껍질로 덮인 훤칠한 몸과 나뭇가지를 닮은 긴 팔다리를 지닌 그는 나무 정령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는 군도의 땅에서 깊은 적막감과 함께 왕성한 생명력의 가능성을 느꼈다. 생명의 조짐을 찾아 홀로 이 섬 저 섬을 돌아다니며 그는 날이 갈수록 고독해졌다.

어느 날 마오카이는 부드럽고 기름진 흙으로 뒤덮인 구릉지를 찾았다가 땅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무한한 에너지를 감지했다. 그는 거대한 뿌리를 땅 밑으로 뻗어내려 생명을 선사하는 마법의 샘물을 찾아내고 한껏 들이켰다. 그리고 이 강력한 샘물을 이용해 수백 그루에 달하는 묘목을 재배하여 군도 전역으로 옮겨 심었다.

오래지 않아 군도에 초목이 우거졌다.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숲, 나뭇가지가 뒤엉킨 빽빽한 수림 등이 경이로운 마법에 둘러싸여 끝없이 펼쳐졌다. 무성한 잎사귀와 두툼하고 구불구불한 뿌리를 갖춘 멋들어진 수목이 싱싱한 초록빛으로 군도를 뒤덮었다. 자연의 정령들은 울창한 산림에 이끌려 군도를 찾았고, 비옥한 숲 속에선 갖가지 동물이 뛰놀았다.

마침내 인간들도 군도를 찾아왔고, 그들 또한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번성하며 세계의 불가사의를 연구하는 학자 모임을 조성했다. 마오카이는 인간의 존재를 처음엔 경계했지만 청정한 자연을 아끼는 그들의 모습에 곧 마음을 놓았다. 숲 속 깊이 흐르는 마력을 느낀 그들은 자연의 정령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초목이 드문 지역에만 집을 지었다. 마오카이는 신뢰가 가는 몇몇 인간에겐 가끔 직접 모습을 드러내어 군도의 이모저모에 대해 귀띔해 주고 치명상을 치유할 수 있는 군도의 가장 큰 보물, 바로 지하 샘물에 대해서도 알려 주었다.

마오카이는 그렇게 수 세기 동안 평온하고 목가적인 삶을 살았지만 어느 날 바다 건너에서 온 군함이 군도 해안에 정박하면서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마오카이는 군함을 보자마자 무언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꼈다. 비탄에 빠진 왕이 왕비의 시체를 품에 안고 군함에서 내려 왔다. 왕은 왕비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부패한 육신을 치유의 샘물에 담가 씻었다. 하지만 왕비는 썩은 시체의 모습으로 되살아났고, 다시 죽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 왕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되돌릴 방법을 찾던 중 의도치 않게 군도에 끔찍한 저주를 내렸다.

몇 리 밖에 떨어져 있던 마오카이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땅 밑에서 무시무시한 힘이 모여들자 마오카이는 불길한 예감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대몰락이 진행되는 동안 마오카이는 절박한 심정으로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려 치유의 샘물을 빨아들이면서 온몸의 섬유를 마법으로 흠뻑 적셨다. 그리고 저주 받은 부분이 흡수되기 전에 뿌리를 거둬 샘물과의 모든 접촉을 끊어냈다. 인간에게 믿고 맡겼던 성스러운 샘물이 소용돌이치며 손 쓸 수 없이 부패해 버리자 그는 분노로 포효했다.

잠시 후, 군도를 둘러싼 안개가 흑빛으로 물들더니 땅 위의 모든 생명체를 살지도, 죽지도 않은 초자연적인 상태로 가두며 퍼져 나갔다. 마오카이는 자신이 아는 모든 식물, 자연의 정령, 동물, 그리고 인간들이 비참한 그림자 형태로 뒤틀리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며 괴로워했다. 조그마한 묘목에서부터 키워 나간 아름다운 대자연이 인간의 무모한 욕심으로 한 순간에 몰락해 버리다니… 분노는 점점 커져만 갔다.

생명력을 탈취하는 검은 안개가 마오카이에게로 번져 와 몸을 휘감았다. 어깨를 장식했던 화려한 꽃들이 바싹 말라 가루처럼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그는 흐느껴 울었다. 안개에 생명력을 빼앗긴 그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다가 뿌리가 비틀어지고 가지가 엉킨 나무 덩이 형태로 일그러졌다. 하지만 생명의 정수를 머금은 나무 심장 덕분에 끔찍한 언데드의 운명은 피할 수 있었다.

기괴한 유령과 끔찍한 변형체가 군도를 가득 메웠고, 마오카이는 언데드가 된 인간 무리에 둘러싸였다. 그는 나뭇가지 같은 사지를 이용해 가공할 위력으로 유령을 강타했고, 유령은 산산조각이 나 먼지처럼 흩어졌다. 그 모습에 마오카이는 소름 끼치는 자기 혐오감을 느꼈다. 태어나 처음으로 살육을 저지른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언데드의 형체를 미친 듯이 쫓기 시작했지만 수백 마리의 유령이 달려 들어 결국 뒤로 물러서야 했다.

마오카이는 고향이 파멸되다시피 하고 동반자로 삼았던 생명체들이 끔찍한 언데드로 돌변한 악몽 같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군도를 떠나고도 싶었다. 하지만 뒤틀린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성수가 흐르며 생명력을 뿜어내는 것이 느껴졌다. 그가 대몰락에서 살아난 것은 군도의 심장인 생명의 정수를 몸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렇기에 아직은 군도를 버릴 수 없었다. 축복의 빛 군도 최초의 자연의 정령으로서 그는 그대로 남아 군도의 영혼을 위해 싸우기로 했다.

사악한 유령 무리와 검은 안개가 끊임없이 주변을 둘러싸지만 마오카이는 군도를 병들게 한 악의 세력을 정복하기 위해 맹렬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싸운다. 군도를 떠도는 영혼 없는 유령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마오카이의 유일한 낙이다.

가끔은 검은 안개와 안개 속 유령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여 나무나 덤불을 그들의 손아귀에서 풀어 주기도 하면서, 저주 받은 토양에서 아직 새 생명이 피어나진 않았지만 회한과 부패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를 꾸미기 위해 마오카이는 오늘도 고군분투한다.

그가 싸움을 계속하는 한 아직 희망은 있다. 군도를 되살릴 수 있는 최후의 열쇠인 생명의 정수가 그의 나무 심장에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군도의 땅이 예전처럼 환희를 되찾으면 마오카이도 뒤틀린 허물을 벗을 것이다. 먼 옛날 군도에 생명을 불어넣은 그이기에, 군도가 다시 한 번 활짝 피어날 때까지 마오카이는 쉬지 않을 것이다.

 

 

 

 

마오카이는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전장에서 아군을 지키고, 적을 제압하는 강력한 수호자로, 그의 강인한 생존력과 지원 능력은 어떤 팀에도 꼭 필요한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그의 플레이는 팀의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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