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스에서는 경기장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고 힘을 겨루는 전사들이 있다. 검투사로 알려진 이들 중 드레이븐만큼 많은 환호를 받은 전사는 없었다. 전직 군인인 드레이븐은 극적으로 회전 도끼를 던지는 화려하고 독보적인 기술에 관중들이 환호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드레이븐은 요란하고도 완벽한 구경거리를 만들어내는 자신의 기술에 도취되어, 드레이븐이라는 이름을 녹서스 제국에 길이 남기기 위해 누구든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했다.
드레이븐은 강력한 원거리 딜러로 되돌아 오는 회전 도끼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챔피언입니다. 초반부터 강력한 대미지를 낼 수 있지만 난전 상황에서 회전 도끼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만큼 숙련도가 필요한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드레이븐은 극도로 자신만만하고 강인한 챔피언으로, 그의 냉소적인 성격과 뛰어난 실력은 많은 플레이어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리우스의 동생 드레이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챔피언 히스토리
드레이븐은 녹서스 출신의 군인 출신으로, 그의 전설적인 실력과 자신감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전투 경력과 녹서스 제국 내에서의 활약은 그의 강인한 성격과 결연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챔피언 특징
드레이븐의 주요 특징은 높은 딜량과 근접 전투 능력에 있습니다. 그의 회전 도끼와 카르마르트를 활용하여 적을 격파하고 전장을 지배하는 데에 탁월합니다.
잘하는 방법
드레이븐의 플레이 방식은 공격적인 스타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의 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을 제압하고 교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스킬 시전과 적절한 위치 조절이 중요합니다.
드레이븐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회전 도끼와 카르마르트를 정확하게 활용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의 근접 전투 능력과 딜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연습과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스킬 설명
드레이븐의 리그 (Passive) :
드레이븐이 회전 도끼를 받아내거나 미니언 또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포탑을 철거하면 팬들의 환호를 받습니다.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지금까지 얻은 팬들의 환호에 비례해 추가 골드를 획득합니다.
회전 도끼 (Q) :
드레이븐의 다음 공격이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 도끼는 대상에게 맞고 튕겨 나가 공중에 뜹니다. 공중에 뜬 도끼를 회수하면 자동으로 회전 도끼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드레이븐은 한번에 2개의 도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기의 피 (W) :
드레이븐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이동 속도 증가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드레이븐이 회전 도끼를 회수하면 광기의 피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
비켜서라 (E) :
드레이븐이 도끼를 던져 물리 피해를 입히며, 도끼에 맞은 적들을 옆으로 밀어냅니다. 타격을 받은 대상들은 이동 속도가 감소합니다.
죽음의 소용돌이 (R) :
드레이븐이 두 개의 거대한 도끼를 던져 맞은 적 각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죽음의 소용돌이는 적 챔피언을 하나 맞힌 다음 서서히 방향을 바꿔 드레이븐에게 돌아옵니다. 도끼가 나아가는 동안 스킬을 재사용하면 더 빠르게 회수할 수 있습니다. 유닛 하나를 관통할 때마다 피해량이 줄어들지만, 되돌아올 때는 피해량이 최대로 회복됩니다. 팬들의 환호 중첩 수보다 체력이 낮은 적은 처형됩니다.
챔프별 상성
드레이븐은 주로 서포터나 탱커와 함께 조합하여 전장을 지배하는 데에 탁월합니다. 반면, 이동속도가 빠르거나 원거리 공격에 강한 챔피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드레이븐을 선택하는 유저들은 주로 공격적인 전략과 딜량을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그의 강인한 근접 전투 능력과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드레이븐 스토리
드레이븐과 다리우스는 친형제였지만 전투에 임하는 태도는 서로 무척 달랐다. 드레이븐은 만인이 자신을 알아보길 바랐고, 군중의 환호성과 영광을 끊임없이 갈구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전장에서의 전투는 전장에서의 기억에 그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녹서스 군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이런 갈증을 해소해보려 했으나, 천성적으로 화려하고 극적인 걸 추구하는 그의 취향은 군대에선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만인의 입에 드레이븐이란 이름 네 글자가 오르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는 녹서스의 감옥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그건 바로 사형집행인이 되어 지루하고 끔찍하기만 한 처형식을 절대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로 둔갑시키는 것이었다.
목숨이 아까우면 도망쳐 보시지? 드레이븐이 처음으로 사형을 집행하던 날, 그는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될 죄수를 도망시켜 주겠다고 제안했고 구경꾼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후 도망친 죄수가 시야에서 벗어나기 바로 직전, 드레이븐의 도끼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날아가 죄수의 목숨을 단박에 앗아가고 말았다. 이렇게 그는 사형장을 일종의 무대로 활용하여 자신이 직접 쇼의 주인공이 되고자 했다. 이제 녹서스 사형수들에게 처형식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관중들에겐 최고의 볼거리가 되었다. 도망친 죄인들이 필사적으로 버둥대면 버둥댈수록 관중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그 누구도 드레이븐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순 없었다.
드레이븐은 녹서스 처형자들이 입는 엄숙한 검은색 제복 따위는 입지 않았다. 대신 그는 빛나는 의상과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만한 화려한 동작을 통해 대중의 머릿속 깊이 각인되었다. 각지에서 드레이븐의 사형 집행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그가 선보인 화려한 볼거리들은 즉각적으로 만인의 입을 통해 오르내렸다. 이미 한껏 부풀어 있던 드레이븐의 자의식은 이렇게 점점 인기를 끌면서 하늘을 찌를 듯 높아져만 갔다. 스포트라이트는 지금처럼 오롯이 자신만이 차지해야 했다. 이내 한낱 도시국가일 뿐인 녹서스가 자신을 가둬놓는 답답한 무대라고 느낀 드레이븐은 전 세계에 자신이 고안한 처형 의식을 선보이기로 결심했다.
''최고의 기준은 바로 내가 정한다.''
-- 드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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