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이야기

필트오버의 보안관 : 케이틀린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2. 12.
728x90
반응형

케이틀린은 가장 긴 기본 공격 사거리를 자랑하는 챔피언입니다. 긴 사거리로 초반에 적을 압박하여 우위를 얻어낼 수 있으며, 요들 덫과 투망 등 생존에 도움되는 스킬도 가지고 있습니다. 패시브 활용을 위해 수풀 근처에서 전투를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챔피언 설정

필트오버 제일가는 평화 수호자로 명성이 자자한 케이틀린은 이 도시에서 가장 뛰어난 명사수이기도 하다. 그 잡기 어렵다는 필트오버의 범죄 조직들도 그녀의 손에 소탕되었다. 케이틀린은 주로 바이와 짝을 이루어, 바이의 불같은 성미를 자신의 냉철함으로 보완하며 멋진 콤비로 활약한다. 케이틀린의 마법공학 소총이 독보적으로 우수한 성능인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케이틀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따로 있다. 필트오버에서 활개칠 생각을 할 정도로 무모한 범죄자를 정교한 덫을 놓아 잡아버리는 그녀의 우월한 지능이 바로 그것이다.

 

캐릭터의 역사

케이틀린은 피로 가득한 저녁에 생을 마감한 부모를 암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관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정의와 진리를 위해 무자비한 수사관으로써, 그의 명성은 데마시아 전역에 퍼져나갔습니다.

 

플레이 방식

케이틀린은 원거리에서의 탁월한 사격 능력으로 적을 제압하고, 정밀한 사격으로 칼바람에서 상대를 속일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그의 냉철한 성격은 전투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게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프 중에서 가장 긴 평타 사거리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라인

케이틀린은 주로 원거리 딜러로서 Bottom 라인에서 플레이되며, AD Carry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사격 능력은 상대를 조기에 약화시켜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바람에서의 활약

케이틀린은 칼바람에서의 민첩한 사격 능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칼바람 나락의 특성 상, 원거리에서 준수한 딜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챔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하는 방법

케이틀린을 효과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그의 원거리 사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정확한 스킬 사용으로 적을 격파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기본 공격이 핵심이 되는 원거리 챔프이다보니 이동과 사격을 반복하는 카이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킬 설명

Passive (헤드샷) : 케이틀린은 덫 또는 투망에 걸린 대상을 공격할 때나 일정 횟수 이상의 기본 공격을 했을 때 헤드샷을 발사하여 치명타 확률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덫에 걸리거나 투망에 맞은 대상에게는 케이틀린의 헤드샷 공격 사거리가 두 배가 됩니다.

Q (필트오버 피스메이커): 케이틀린이 소총을 1초 동안 조준한 후 관통하는 탄환을 발사하여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다음 명중하는 대상에게는 더 낮은 피해가 들어갑니다.)

W (요들잡이 덫): 케이틀린이 함정을 설치합니다. 함정이 발동하면 함정에 걸린 적 챔피언은 1.5초간 모습이 드러나며 이동할 수 없게 되고, 케이틀린의 헤드샷이 강화됩니다.

 

E (90구경 투망) : 케이틀린이 무거운 그물을 발사하여 적을 느리게 합니다. 그 반동으로 케이틀린은 뒤로 밀려납니다.

R (비장의 한발): 케이틀린이 공을 들인 완벽한 사격을 하여 먼 거리에서 하나의 대상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적 챔피언이 자신의 아군을 위해 총알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캐릭터별 상성

케이틀린은 상대가 원거리 딜러나 조금의 민첩성을 가진 챔피언에 대해 우세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고 전투 중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챔피언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케이틀린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원거리에서의 정확한 사격과 칼바람에서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깁니다. 차분하고 냉철한 성격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주로 케이틀린을 선호합니다.

 

인기요소

케이틀린은 그의 원거리 딜과 냉철한 성격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화려한 스킨들과 정밀한 사격 능력은 많은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케이틀린 스토리

진보의 도시 필트오버의 보안관 케이틀린은 불굴의 의지와 탁월한 수사력을 자랑한다. 정의감과 준법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무서울 정도로 똑똑하기까지 하다. 멋들어진 마법공학 소총으로 무장한 끈질긴 사냥꾼 케이틀린은 필트오버의 범죄자들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케이틀린은 마법공학을 연구하는 유복한 명문가 출신으로 일찍부터 품위 교육을 받았지만 남부의 자연 속에서 뛰어놀기를 더 좋아했다. 도심의 부유층과 어울리는 일에도, 숲 속 진흙탕을 밟으며 사슴을 좇는 일에도 능숙했지만 어릴 적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도시 밖 야생지대에서 보냈다. 아버지의 빌지워터 연사총만 있으면 그곳에선 상공의 새도, 삼백 미터 밖의 토끼도 거뜬히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케이틀린의 진정한 강점은 타고난 정의감을 북돋워 준 부모님으로부터 지식을 배우려는 의지와 총명함에 있었다. 케이틀린의 어머니는 마법공학으로 가문이 부를 축적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티없는 영혼까지 물들이는, 필트오버에 만연한 돈의 유혹을 경계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필트오버를 아름다운 도시로만 여긴 케이틀린은 어머니의 경고를 귓등으로 들었다. 케이틀린에게 필트오버는 숲을 다녀올 때마다 새삼 감사하게 되는 질서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오 년 후 어느 날, 모든 것이 변했다.

여느 때처럼 숲 속에서 한참을 놀다 귀가해 보니 집안이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바닥엔 하인들의 주검이 너부러져 있었고, 부모님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또 다른 침입자가 오지 않도록 대문을 굳게 닫아걸고 케이틀린은 곧장 부모님을 찾아 나섰다.

도심 속에서 사냥감을 좇는 일은 자연 속에서의 사냥과는 판이하게 달랐지만 그래도 침입자를 하나 둘 찾아낼 수 있었다. 침입자들은 이니셜 ‘C’로만 알려진 브로커를 통해 사주를 받았다는 사실 외엔 진짜 범인의 정체를 아무도 알지 못했다. 추적 끝에 케이틀린은 숨겨진 마법공학 실험실을 발견했고, 그 곳에서 경쟁 가문의 핍박 아래 일하고 있는 부모님을 찾았다. 케이틀린은 부모님을 구출했고, 제보를 받은 경찰은 납치를 사주한 경쟁 가문의 수장을 체포했다. 케이틀린은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로 돌아가려 했지만 이미 많은 것이 변한 뒤였다.

부모님을 찾으며 그녀는 필트오버가 수세에 몰린 야수처럼 치명적인 야망과 탐욕이 들끓는 위험한 도시가 될 수 있음을 몸소 느꼈다. 필트오버가 내세우는 진보와 과학의 이면도 목격했다. 방황하는 외로운 영혼들이 구걸하는 모습도 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부모님을 사랑하긴 했지만 연구자가 되어 뒤를 잇고 싶진 않았다. 점점 커져가는 도시 속에서 미래를 모색한 끝에 케이틀린은 뛰어난 사냥술을 이용해 실종된 사람과 약탈된 재산을 찾아 주는 탐정이 되었다.

스물 한 번째 생일날, 케이틀린은 정교하게 제작된 마법공학 소총을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다. 그간 써 본 어떤 다른 소총보다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도록 특수 탄약통을 설치한 최고의 총이었다. 개조도 가능하여 탄환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케이틀린은 사건 조사를 나갈 때마다 이 총을 늘 품에 지녔다.

어릴 적 놀던 숲 속 오솔길만큼이나 필트오버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케이틀린은 탐정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며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을 만났다.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무허가 마법공학과 가짜 화약 개발의 위험 또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케이틀린은 순식간에 유명세를 탔고 어떤 사건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탐정으로 수년 간 명성을 떨쳤다.

마법공학 무기 도난과 유괴가 결합된 충격적인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면서 케이틀린은 자신처럼 기묘한 사건을 좋아하는 필트오버의 한 경관과 긴밀히 협조하게 되었다. 사건은 날이 갈수록 단서가 희미해졌지만 케이틀린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목표물을 좇는 견공처럼 쉬지않고 달렸고, 마침내는 범인을 찾았다. 범인은 화약 무기를 만들다가 미쳐버린 업자였고, 케이틀린과 경관은 불법 화약 무기를 장착한 범인의 부하들을 상대로 격투를 벌인 끝에 아이들을 구해냈다. 사건이 종결되고 축하주를 마시며 경관은 케이틀린에게 보안관 직책을 제안했다. 케이틀린은 처음엔 고사했지만 경찰이 보유한 정보를 이용하면 부모님이 습격 당한 사건에서 유일하게 정체가 가려진 C를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케이틀린은 이제 필트오버 보안관으로서 세간의 존경을 받으며 진보의 도시의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술자의 과욕으로 인한 불법 마법공학을 퇴치하는 데에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운에서 새로 영입한 무모한 악동 바이와 한 팀이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안 어울리면서도 잘 맞는 콤비가 탄생했는지, 두 사람의 손에 감옥으로 끌려가는 죄수들 사이에도, 같이 일하는 경관들 사이에서도 온갖 소문과 추측만이 무성할 뿐이다.

728x90
반응형

'게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허의 복병 : 렉사이  (1) 2024.02.12
거대 증기 골램 : 블리츠크랭크  (0) 2024.02.12
폭풍의 분노(?) : 잔나  (1) 2024.02.11
무모한 탐험가 : 이즈리얼  (0) 2024.02.11
피즈: 대양의 말썽꾸러기  (1)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