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비아는 삶과 죽음, 부활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프렐요드를 지키는 날개 달린 반신이다. 매섭기 짝이 없는 얼음과 칼바람에서 태어났으며, 이런 자연의 힘을 자유자재로 이용하여 자신의 고향땅을 어지럽히려 드는 무모한 자들을 응징한다. 혹한의 북쪽에 터를 잡은 부족들에게 애니비아는 그들을 이끌고 보호하는 자애로운 존재로, 희망의 상징이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는 징조로 숭배를 받는다. 애니비아는 전장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싸운다.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내일이면 지금까지의 기억을 품은 채 새로이 부활하리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애니비아는 AP누커로 광역 데미지와 기절, 감속 콤보를 가진 챔피언입니다.애니비아는 패시브 기술로 일정 주기마다 한 번씩 부활할 수 있습니다.벽을 만들어내어 상대 영웅들의 합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강력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지만 마나 소모가 극심한 편입니다.
챔피언 역사
애니비아는 삶과 죽음, 부활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프렐요드를 지키는 불사의 존재입니다. 그녀는 매 세대마다 다시 태어나 프렐요드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애니비아는 프렐요드의 수호자로서, 그녀의 힘과 지혜로 많은 위협으로부터 땅을 보호해왔습니다.
챔피언 특징
애니비아는 강력한 범위 공격과 제어 능력을 가진 마법사 챔피언입니다. 그녀의 능력은 적을 얼리고, 방어하며, 대규모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패시브 '부활'은 죽음에 이르렀을 때 일정 시간 후 다시 살아나게 하는 강력한 능력입니다.
플레이 방식
애니비아는 미드 라인에서 주로 플레이되며, 그녀의 강력한 CC(군중 제어)와 범위 공격을 활용해 라인을 지배하고 적을 제압합니다. 애니비아 플레이어는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기술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팀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지형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챔피언 훈련 방법
애니비아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기술 조합과 패시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그녀의 Q와 E의 조합은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W를 사용하여 적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거나 팀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만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챔피언의 스킬
기본 지속 효과
환생
애니비아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 알 형태로 돌아가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 후 환생합니다.
Q
냉기 폭발
애니비아가 날개를 모아 얼음 구체를 소환한 뒤 발사하여 명중 당한 적들을 추위에 떨게 하고 피해를 입힙니다. 폭발 시 일정 반경 안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킵니다.
W
결정화
애니비아가 공기 중의 수분을 빙결시켜 지나갈 수 없는 얼음 벽을 만듭니다. 벽은 얼마 지나지 않아 녹아버립니다.
E
동상
애니비아가 날개를 퍼덕이며 적에게 얼음 바람을 일으켜 피해를 입힙니다. 최근 냉기 폭발이나 최대 크기에 도달한 얼음 폭풍에 적중당한 대상이 입는 피해는 2배로 증가합니다.
R
얼음 폭풍
애니비아가 얼음의 비와 폭풍우를 소환하여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늦춥니다.
챔피언별 상성과 카운터
애니비아는 이동 능력이 제한된 챔피언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의 벽과 느린 효과는 이동 속도가 느린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진 챔피언이나, 그녀의 CC를 무효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챔피언에게는 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애니비아는 전략적 사고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요구하는 챔피언입니다. 그녀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는 전투에서 침착함을 유지하고,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즐깁니다. 또한, 팀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마무리
애니비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강력한 팀 전투 능력을 가진 챔피언입니다. 그녀의 기술을 숙달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한다면 게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애니비아와 함께 프렐요드의 얼음 바람을 전장에 불러오세요!
애니비아 스토리
애니비아는 영원히 녹지 않는 서리와 더불어 프렐요드 땅을 상징하는 불멸의 존재다. 혹독한 겨울의 생명체이자 신비로운 냉기 마법의 화신인 애니비아는 고대로부터 프렐요드 땅을 지켜온 수호자였다. 이 얼어붙은 툰드라에 필멸의 존재가 발을 들여놓기 오래전부터 애니비아는 이 땅 위에서 수많은 삶과 죽음을 반복해왔다. 애니비아의 생의 시작과 끝은 휘몰아치던 폭풍우의 종결이나 반복되는 빙하기의 도래와 같은 대격변을 예고했고, 따라서 얼음 불사조의 사멸은 곧 한 시대의 종말이요, 부활은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라고 일컬어졌다. 영원히 순환하는 애니비아의 생의 고리는 단 하나의 목표로 수렴했다. 그것은 바로 프렐요드 땅에서 솟아나는 강력한 힘과 분노를 자유자재로 부리며 눈과 매서운 바람을 소환해 이 땅을 침범하는 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 자애롭고 신비한 존재인 애니비아는 살아서는 물론 죽음과 환생을 불사하며 프렐요드를 수호하고 있다.
애니비아가 가장 최근 부활했을 때는 하나로 똘똘 뭉친 강력한 인간 부족의 탄생을 목도할 수 있었다. 애니비아는 인간 부족의 번영을 기꺼운 마음으로 지켜보았고 또한 자신 역시 자긍심을 가지고 이들의 영토를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 번영과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한때 번성했던 이 부족은 점점 고리가 희미해지더니, 이내 세 개로 쪼개졌으며, 이러한 격변을 거친 후에 곧바로 전쟁에 돌입했다. 애니비아는 전쟁의 땅이 되고만 프렐요드와 그 속에서 분투하는 모두를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자신의 고향 프렐요드를 산산조각내고 있는 심각한 전쟁을 어떻게든 잠재우려 애쓰던 중, 애니비아는 이보다 더 큰 위협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것은 바로 대지 속 깊은 곳에서부터 고대의 악이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로 인해 순수한 냉기 마법이 악에 물들어 타락하는 것 역시 끔찍한 일이었다. 깨끗한 물에 떨어진 검붉은 피 한 방울처럼, 이 암흑의 기운은 프렐요드를 서서히 잠식해나가고 있었다.
애니비아는 이내 서리 궁수 애쉬와 동맹을 맺었다. 애쉬 역시 프렐요드에 몰아치는 끝없는 불화와 갈등을 종식하려면 부족 통합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둘은 기꺼이 손을 맞잡았다. 전쟁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애니비아는 평화의 편에 서기로 결심했지만,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 역시 잘 알고 있었다. 애니비아는 프렐요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으로 엮여 있기에, 악의 세력이 프렐요드에 뿌리를 내리는 즉시 그 어둠이 결국 자신 또한 집어삼키리라는 것을… 애니비아는 이제 더 이상 프렐요드의 수호자로만 남아있을 수 없었다. 자신이 직접 행동에 나설 때가 온 것이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전생에 대한 기억은 이미 오래전에 잊혀진 지금도, 어떤 희생을 치르든지 프렐요드를 지켜내야 한다는 임무만은 확실하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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